육아시
가장 혹사당하는 손목 "건초염"
허리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 근골격계가 약해져 육아 중 다양한
관절 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
그 중에서도 손목관절은
가장 혹사 당하는 부위이다.
7~9kg 되는 아이를
반복하여 안게되면 꺽인 손목관절에
손상을 입게
되는것,
시니어맘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관절 질환이 바로
손목
건초염이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백구현교수는 "진찰을 해보면 노뼈 붓돌기(요골 경상돌기)
부근에 통증이 있고
엄지 손가락을 움직이면 통증이 심해진다"며
"엄지 손가락을 구부린
자세에서 손목을 새끼 손가락 방향으로 구부리면
이환된 힘줄들이 긴장되어
통증이 우발된다고 설명한다.
손목건초염은
힘줄을 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긴것이다.
특히, 손목건초염 중
"드궤르벵"은 엄지 부위 건초염으로 가강 흔하게 나타난다.
드궤르벵은 출산과 가정일
등으로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특히, 출산과정에서
관절조직이 약해진 상태로 아이를 많이 안고
육아를 위해 손을 많이
사용하면서 엄지 쪽 손목에 과부하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손목이 아픈 경우에는
한의학에서는 침을 놓아 치료한다.
침은
아픈부위와 증상에 따라 해당되는 경락의 경혈점을 자극해 경략의 기능을
정상화
시켜 질병을 치료하는 요법으로 ,
각종 통증질환 뿐 아니라
재반 내상질환에도 응용되는 방법이다.
특히 팔과 손목, 발목
등의 아픈부위에 대한 침 치료와 함께 반대쪽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부위에
대한 침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몸의 기혈이 균형을
이루도록 한다.
출처: 월간 왓쳐